조선후기의 대학자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25회 다산문화제’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유적지 일대에서 열린다.

남양주 다산문화제는 조선 후기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과 학문적 사상을 기리는 문화제로 지난 1986년 제 1회 다산문화제를 시작으로 올해 25회째를 맞이하는 남양주 대표축제다.

개막행사인 헌화․헌다례는 다산 정약용 선생을 기리고 선생이 즐기셨던 차와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악 및 선녀무 등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되어 웅장함을 더했다.

또한 다산 정약용의 학문적인 뜻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문예대회도 개최되어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많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참석해 다산유적지에서 재능을 선보였다. 문예대회는 미술대회, 백일장, 서예대회 등으로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다산유적지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이번 문화제에는 다산대상시상식, 문예대회, 다산학술논문대전, 서예대전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남양주시 시립합창단이 준비한 창작뮤지컬 ‘뮤지컬 다산’과 다산정약용 일대기 체험연극, 정악공연, 퇴계원 산대놀이, 조선시대 생활상 퍼포먼스 등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편 남양주다산문화제는 시가 남양주 출신의 조선시대 실학자인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축제로, 경기도 10대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지역은 물론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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