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보네르 플룻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
 ▲2011년 보네르 플룻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
플룻을 사랑하고, 플룻이라는 악기를 통해 함께 음악을 만드는 것을 행복으로 알고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는 보네르 플룻 오케스트라가 오는 10월 22일 (토) 오후 6시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시민을 위한 음악회를 갖는다.

얼마 전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극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을 한 고 김환구 선생님과의 교감을 기억하고자하는 단원들의 열망이 이번 연주를 가능하게 하였으며, 단원들은 이번 연주를 통하여 보네르의 지휘자였고 한국의 유능한 음악인이었던 김환구선생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의미뿐만 아니라 이 시대에 소외되고 있는 진정한 음악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예우가 절실하다는 것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보네르 플룻 오케스트라는 2003년에 창단하여 음악의 배달꾼으로 활약을 한 단체이며 성남 음악협회와 성남문화재단 사랑방 문화클럽에 가입된 단체로 해마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 하는 가을 음악회’라는 주제로 진행하게 되는 이번 음악회는 경기병서곡, 홍방울새, 나부코, 클래식 메들리 등이 연주된다.

고 김환구선생을 기리는 메모리, 향수,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등 가을날의 정취와 어울리는 곡들이 연주됨은 물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히로타 슌지의 연주로 라 캄파넬라, 크로아티안 랩소디 등 명곡이 보네르의 연주와 어우러져 가을 저녁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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