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외국유학, 사업등의 이유로 결혼이 늦어지거나 출산을 미루는 경향이 커지면서 불임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또한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여성의 임신능력이 최상일 때는 24세 전후이며, 그 뒤로는 5년마다 임신에 걸리는 기간이 두 배로 길어지고, 특히 35세 이후에는 50%로 임신 출산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그 원인으로는 난소안의 난포가 줄어들거나 난자의 질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

현재 매년 160만명 정도의 여성이 불임으로 인해 병원을 찾고 있으며, 전체부부의 불임 비율은 약 10% 정도이며 원인비율을 분석해보면 남성측 원인 30%, 여성원인 50%, 양쪽원인 10%, 원인불명 10%정도. 여성의 원인으로는 난소와 나팔관 문제가 70%정도를 차지한다.

40대 주부 김모씨는 “결혼한지 6년이 지났는데도 아이가 생기지않았다. 그동안 시험관 아기시술을 6번이나 시도해봤고, 병원도 2년째 꾸준히 다니고있다”며 “병원에서는 내막두께는 정상인데 착상이 안되서 계속 임신에 실패하는 거라며 갖은 치료와 민간치료까지 시도해봤지만 효과가 없었다. 강제로 배란을 시키도 했었고 착상도 계속 시도해봤지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을 옮길 까 싶어 알아보던 중, 한 한의원을 알게되었고 그 곳에서는 한번 시술하면 3개월 정도 쉬게 하고 체력과 자궁, 난소를 보강시키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약을 10일 분 지어줬다”며 “한약을 먹고 몸이 편해지더니 어느순간 자연스럽게 임신이됐다. 기적적인 일이다”고 전했다.

경희기린한의원에 따르면 “보통 계속적으로 임신에 실패하는 경우, 시험관아기를시술하려고 과배란을 목적으로 배란유도제를 사용해서 호르몬제 주사를 맞아가며 일시에 여러 개의 난자를 채취하려고 한다. 이는 난소에 채찍질을 가하고 혹사시키 되는 것이며 그야말로 난소를 쥐어짜는 것이다”라며 “임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난자를 만드는 난소가 건강해야하는 것인데 이러한 방법은 임신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험관 아기 시술을 여러 번 시도하고도 실패할 경우,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부부는 몹시 지치고 낙담할 수 있다. 이 때 부부가 3~4개월 한약을 복용하면서 아내는 난소와 자궁을 보강시키며 체력을 보충하고, 남편은 정자의 숫자와 질을 향상시켜주는 한약을 복용하여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회복이 된다면 다음 시술 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심지어 자연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한약은 시험관 아기 시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양방 호르몬 치료에 방해가 되지 않는 기능 보강 역할을 하는 것이다.

시험관 시술을 처음하거나 몇 번의 실패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불임여성이라면 우선 알맞은 한방치료를 통해 난소와 자궁의 기능을 보강시켜 지친 난소와 자궁내막의 건강부터 챙길 것을 권한다.
 

도움말 : 경희기린 한의원 김택 원장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