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 20분경 중원구청(구청장 이성주)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재명 성남시장 2012 중원구 시민들과 새해 인사회’에는 대한노인회 황창수 지회장, 신상진 국회의원, 조성주, 윤은숙 도의원, 지관근 부의장, 한성심 문화복지위원장, 유근주 윤리특위위원장, 황영승, 마선식, 조정환, 김재노 시의원 등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재명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성남시의회가 추경에 적절한 예산을 잘 편성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부부싸움을 해도 서로 지켜야할 선이 있다며, 지킬 것은 지켜 가면서 최소한의 선은 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중원구민들과 격없는 대화시간을 가졌으며 주민자치센터 건립에 대한 질문중 “올해 가장 시급한 은행동 주민자치센터 경우 임시청사를 지을 판이라며 필요한 예산 50억원중 20억원 예산만 확정되어 30억원은 어디서 훔쳐야 한다”고 밝혔다.
정자동 부지 매각을 통해 기업 유치에 성공하면 추가로 예산을 배정하여 우선 오래된 주민센터 이전 및 건립을 은행동, 중앙동, 신천동 순으로 예산을 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성남시는 비상 재정위기이며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제시 하면서 이대엽 전시장이 가장 잘 한일 중 하나가 NHN을 유치한 것 이라며 NHN 옆 부지중 나머지 3,000평에 땅을 용도 변경해 평당 4,000만원에 팔아 게임 벤쳐 업체를 유치하면 1,200억원 정도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게임 벤쳐업체가 들어오면 수용인원 3,000명이 상주하게 되어 분당의 5개 공기업의 지방이전에 따른 인력공백도 채울 수 있고 연간 200억원의 세수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위례신도시와 관련해서는 본 시가지 재개발 2140세대를 이주할 수 있는 단지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주단지를 만들려면 위레신도시에 1140세대를 지을 땅을 확보해 일반아파트 분양과 사업단지를 조성해 천억원에 재원을 마련해서 이주단지를 만들려면 3월까지는 예산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구시가지 재개발과 관련해서는 시가 계획을 하고 2단계사업은 그대로 진행을 해야 할 것이며, 3단계 재개발 사업은 검토 중이며, 상대원 구역은 조기에 개발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5년 이내에 해결 기미가 없는 재개발 지역은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각종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서로의 의견을 좁히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 시장의 역할인 만큼 결정 사항을 시민들이 수용해 줄 것을 요청하고, 시민이 성남시의 주인으로서 시정에 더욱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